Ma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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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ation
가끔은 한없이 느슨한 시각으로 숲 전체를 바라보고, 그 전체의 맥락에서 가장 중요한 나무 한그루를 골라야 한다. 일단 한그루의 나무를 골랐으면 그것에 한없이 집착해야 된다. 핵심을 짚었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각론에서 엄청난 혼돈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때마다 원래의 숲으로 돌아가서, 왜 이 나무를 골랐는지에 대한 목적성을 되짚어 보면서 각론들을 쳐내고  돌아와야 한다.  계속해서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숲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숲이 되는 단계에 이르렀을때야 우리는 ‘본질’에 이르렀다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나무가 안골라지거나, 숲으로 다시 나왔을때 다른 나무를 고르는 경우가 빈번해진다면 아직 숲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먼저 숲을 이해할때까지 산책하는...
May 1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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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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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2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모든 것은 다르게 보인다. 그러나 여러개의 관점을 가지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처음에는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개의 관점에서 하나의 방향성을 도출해야 하며,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같은 방향이더라도 중요한 것은 취하고 필요없는 것은 버리는 과정을 통해서 단 하나의 ‘날카로운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정말 많은 공부와 치열한 고민을 통해서 얻어진 관점이라면 그 것이 일반적이지 않고, 주위의 현자들이 공격하더라도 게의치 않아야 한다.  단지 세상이  당신보다 못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 독특한 ‘당신만의 관점’이 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고, 당신의...
Apr 2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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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
우리회사의 CSO 로 있는 신정규님의 이메일 끝에 항상 이 말이 붙어 있다. — “Everything looks different on the other side.”  -Ian Malcomm, from Michael Crichton’s ‘The Jurassic Park’  보는 관점에 따라서 항상 다르게 보인다는 말이다. 회사내부에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지식, 경험, 감성 별별 복잡한 것들이 다 얽혀서 어떠한 ‘관점’을 형성하며, 시장에 있는 똑같은 문제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온연히 다르게 보인다. 내부구성원들 사이에서 이러한 관점의 차이를 보정해주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해결책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Apr 18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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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프로와 아마추어의 가장 큰 차이중의 하나이다.  아마추어는 작은 성취에 크게 만족한다. 하나 끝냈으니 이제 좀 쉬어야지, 이야 내가 이런 일을 해내다니라며 뿌듯해 한다. 나르시스트. 어쩌다 산출물이 좋은 것도 지도교수의 덕이거나, 매니저의 덕인 경우가 태반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자기만 모른다. 더 큰 문제는 자신에게 엄청나게 큰 선물을 부여한다. 큰 일을 끝냈으니 좀 여유롭게 한다던지, 많은 시간을 자기충전이라는 명목으로 보낸다.  프로는 이게 언제나 최선이 아님을 안다. 그리고 더 가혹하게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산출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 다 된것 같은 일도 보고 또 보고, 나의 손을 떠나서 고객의 품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자신의 작품을 손보고 또 손본다. 그리고 그 일이...
Apr 16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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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 경중, 완급
어떤 기관의 최고위직에 계셨던 한분과 ‘벤처’와 관련하여 여러 벤처기업인들과 자리를 한 적 있다. 한국의 벤처의 문제점, 개선점 등에 대해서는 오고간 대화는 별로 기억에 남질 않는데 그 분이 하신 말씀중에 “모든 일은 다음의 세가지의 원칙에 따라서 처리하면 된다.” 라는 말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서 나를 가르친다. 선후, 경중, 완급 .. 물론 그 전에 그 일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결정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해야하는 의무들 속에서 정신없이 지내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정도 일이나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 의사결정권을 더 많이 가지게 된다. 처음에는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티끌만큼도 안된다는...
Apr 14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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